내만복 지역·모임방2015. 2. 11. 18:13



 

- 미리보는 내만복 3주년! <가요톱10> 패러디 <내만복 톱10  2014>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어느새 내만복이 세 살입니다. 2012년 2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태어났습니다. 당시 복지국가 열풍이 불고 있던 때, 내만복은 또다른 질문을 품었습니다.


복지국가는 복지의 양적 확대(재정 확충, 제도 정비)와 질적 성숙(사회적 연대 관계)을 지녀야 합니다. 그런데 당시 이야기는 온통 '양적 확대'에만 쏠려 있었습니다. 그것도 정치권의 '위로부터 선물' 형식으로 말이죠.

내만복은 복지국가는 '아래로부터'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복지시민이 커가고 사회적 연대망도 형성됩니다. 이게 복지국가를 만들고 지속가능하게하는 근본 힘입니다. 시민주도 복지증세, 건강보험 하나로 등 풀뿌리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주목하고 제안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이름을 '내가 만드는'으로 지은 까닭입니다.


이제 세 살입니다. 조금 걷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얼마나 풀뿌리 복지시민을 만나고 함께 했는지를 생각하면 부끄러울 뿐입니다. 복지단체로서 시민권을 조금 얻는 정도의 의제 개입 활동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지역복지 수급자를 만나고, 사회복지사와 협의하고, 복지학도들과 공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시민풀뿌리 조직들과 공동활동을 해보려는 기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내만복은 아직 상근자가 없는 복지시민단체입니다. 지역일꾼인 사무국장이 반상근 형식으로 여러 궂은 일을 도맡고, 다른 분들은 모두 자발적 참여입니다. 사무실도 도봉 지역단체에게 더부살이로 조그만 공간을 얻어쓰고 있습니다. 초경량 네트워크 엔지오인 셈입니다.


그럼에도 가슴에 품은 꿈은 큽니다. 사회적 연대로 뭉친 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이 포부를 안고 세 살을 기념하고자 합니다. 2월 26일(목) 저녁 7시 30분 홍대입구역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엽니다. 내만복 회원들이 재롱잔치를 선보이고, 정겨운 뒷풀이도 있습니다. 무럭무럭 커가는 내만복을 지켜봐주시고 축하해 주십시오. 내만복을 지지하는 여러분, 세 살 잔치에 초대합니다.



(사진: 재롱잔치 연습하는 연구모임 회원들)





Posted by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내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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